I AM 신뢰 I I am 신뢰에요 I 전청조의 아이엠 신뢰에요

I am 신뢰에요~ 전청조의 엉터리 영어가 유행어가 되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연인이자 사기범으로 밝혀진 전청조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전청조는 재벌 3세라고 주장하며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쓴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중 ‘I am 신뢰에요~’라는 문장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문장은 어떻게 유행어가 되었고, 전청조의 사기 행각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전청조의 사기 행각

전청조는 지난 9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했다. 전청조는 미국 출생의 재벌 3세로 소개되었으며, 남현희의 시아버지는 대기업 회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전청조의 신분이 거짓임이 드러났고, 남현희와의 결혼도 취소되었다. 전청조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사기 전과가 있었으며, 재벌 행세를 하며 투자금을 받아낸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6일 JTBC는 전청조가 재벌 행세를 하며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업가 A씨에게 접근한 뒤 친분을 쌓는 과정에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그 내용을 보면 전청조는 A씨에게 메시지를 먼저 보내는가 하면 아파트 내 입주민 시설로 불러내는 등 만남을 주도했다. “괜찮으면 잠깐 43층으로 와 줄래요? 나 지금 나갈 건데 나가기 전에 세리 누나가 준 와인 전해주고 갈게요”라고 하거나, “조만간 밥, 술 둘 중 하나 먹어요. 궁금한 거 많아요”라는 식이다. A씨의 사정으로 만남이 불발된 날엔 ” Ok. 그럼 Next time에 놀러 갈게요”, “Wife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 “But your friend와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A씨 등과 친분을 쌓은 뒤 이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피해금만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이 이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I am 신뢰에요~’의 유행

전청조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후, 네티즌들의 관심은 전청조가 사용한 엉터리 영어에 쏠렸다. 불필요하게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쓴 데다, 그마저도 의미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문법이 엉망인 탓에 영어 수준이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이미 언론을 통해 그가 인천 강화 출신이라는 점이 드러나긴 했지만, 이로써 미국 출신이라는 전청조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졌다는 의견이 넘쳐났다.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엠 신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도파민 과다라니까”, “수치스럽다…”, “새상에 (세상에)ㅜㅜ”, “아니 신뢰가 더 어려운 단어 아님? 어려운 단어는 한글로 쓰고 쉬운 단어만 영어로 쓰고ㅋㅋㅋㅋㅋ이게 뭐임?”, “진짜 뭐하냐… ㅋㅋㅋ”, “i am 웃겨에요~”, “i am 배꼽 잡아요~”, “you are 가지가지예요~”, “이거 유행어 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I am 신뢰에요~’는 유행어가 되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올 3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I am 신뢰에요~’라고 제목을 달았다. 슈마커도 ‘I am 슈마커 단독 코트화~’라며 신발을 홍보했고, 위메프는 ‘원데이 특가 상품’ 홍보 문구에 ‘I am 특가에요~’, ‘Next time은 없어요~!’라고 썼다. 심지어 지난 4월 발매된 걸그룹 아이브의 곡 ‘I AM (아이엠)’이 이날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에 갑자기 진입하는 일도 있었다. 이 일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But your friend와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는 문장 해석을 두고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문맥상 “친구와 같이 있었다면 시간을 방해해서 미안하다. 실례했다”는 뜻에서 ‘실례’를 쓰려던 걸 ‘신뢰’로 쓴 것이 아니냐는 분석과, “당신이 친구와 같이 있다는 말을 나는 신뢰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결론

전청조의 엉터리 영어가 유행어가 된 것은 그가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시작되었다. 전청조는 재벌 3세라고 주장하며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쓴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중 ‘I am 신뢰에요~’라는 문장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FAQ

Q: I am 신뢰에요~는 무슨 뜻인가요?

A: I am 신뢰에요~는 전청조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중 하나로,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쓴 엉터리 영어입니다. 전청조는 재벌 3세라고 주장하며 영어를 사용했지만, 그의 영어 수준은 매우 낮았습니다. ‘I am 신뢰에요~’는 단어를 영어로 쓰지 못했거나, ‘실례’라고 쓰려다가 잘못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Q: 전청조는 왜 사기를 치나요?

A: 전청조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사기 전과가 있었으며, 재벌 행세를 하며 투자금을 받아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전청조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했지만, 그의 신분이 거짓임이 드러나면서 결혼도 취소되었습니다. 전청조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돈을 빼앗는 것으로 보입니다.

Q: I am 신뢰에요~는 어떻게 유행어가 되었나요?

A: I am 신뢰에요~는 전청조의 엉터리 영어가 공개된 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문장을 비웃거나, 패러디하거나, 놀리거나, 활용하면서 유행어로 만들었습니다. 일부 기업이나 연예인들도 이 문장을 홍보나 코믹한 효과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 문장은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비판하고, 그의 영어 수준을 조롱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